[아주종목분석] 종근당 호실적에 증권업계 '호평'

2017-11-06 09:24
  • 글자크기 설정
종근당이 3분기 호실적을 올리자, 증권업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6일 하나금융투자는 종근당이 3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올렸다면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매수'와 14만원으로 제시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197억원과 2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3%, 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대비 24.5%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선 연구원은 "자누비아 등 지난해 도입된 신약과 기존 제네릭 제품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특히 비아그라 제네릭으로 올해 7월 출시된 센글라가 3분기에만 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종근당이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지장애개선제 '글리아티린'과 고지혈 복합제 '아토젯' 매출이 50% 이상씩 늘었다"며 "연구개발비 감소와 광고선전비 등 비용의 효율적 집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