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케줄부터 팬송 제작기까지…워너블 만족 시킨 '워너원 고2' 첫 공개

2017-11-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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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캡처]

그룹 워너원의 일상을 담은 '워너원고'가 시즌 2를 맞았다.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1월 3일 방송된 ‘워너원 고: 제로 베이스’(이하 워너원 고)는 워너원의 해외 스케줄 비하인드, 팬송 제작기, 리틀 워너원 선발 오디션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컴백 앨범 재킷 촬영 현장에서는 멤버들 간의 깜짝 대결이 펼쳐졌다. ‘낫띵 위다웃 유(Nothing Without You)’라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사진으로 가장 잘 표현한 팀이 이기는 대결. 황민현, 배진영, 박지훈, 하성운 팀은 색다른 분위기의 장소를 찾아냈고 하성운의 리드에 따라 멋진 사진을 완성했다.

옹성우, 박우진, 윤지성 팀은 막내 박우진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열정을 불태운 덕분에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얻었다. 강다니엘, 라이관린, 이대휘 팀은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하는 남자’라는 구체적인 콘셉트를 녹여내 금세 미션을 완수했다.

윤지성이 “우리 팀 사진은 2017년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다”며 너스레를 떨자 황민현은 “우리 팀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 옆에 세우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각 팀에서 제출한 사진을 두고 멤버 자체 투표 40점, 포토그래퍼 평가 60점으로 성적 낸 결과, 황배박하(황민현, 배진영, 박지훈, 하성운)팀이 1등을 차지하게 됐다.

이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리틀 워너원 아역 배우를 뽑는 오디션 과정이 공개됐다. 워너원 멤버들은 이 자리에 참석해 즉석에서 함께 장기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왔다. 오디션에는 박지훈의 어린 시절과 똑 닮은 어린이, 걸음걸이 마저 김재환과 판박이인 어린이, 리얼한 연기로 순식간에 멤버들을 몰입시킨 어린이, ‘에너제틱’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어린이 등 재능과 끼가 넘치는 참가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재환은 KCON, 팬미팅 등 해외에서의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멤버들의 조언을 구해가며 팬들을 위한 노래를 작곡했다. “어디든 좋아, 너만 내게 있으면 돼”, “날 보던 네 눈빛 아이 워너 폴 인 러브 위드 유(I wanna fall in love with you)”, “우리 사랑 영원하기를”이라는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이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이 워너원을 위해 준비한 비밀 공간이 정체를 드러냈다. 멤버들이 영문을 모르고 도착한 비밀 공간에는 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각종 액티비티가 가득했다. 특히 열한 명의 멤버 각자의 취향에 꼭 맞는 개인 방까지 마련돼 있어 탄성을 자아냈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설을 둘러본 멤버들은 “진심 감동 받았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컴백 앨범의 신곡 미리 듣기와 트랙리스트가 최초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신곡 ‘낫띵 위다웃 유(Nothing Without You)’, ‘뷰티풀(Beautiful)’, ‘갖고 싶어’, ‘트와일라이트(Twilight)’, ‘투 비 원(To Be One)’은 이전 활동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워너원 고’ 첫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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