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그림갱스터(권남희, 김정아, 신옥선, 어영선, 위정, 이선미, 이혜영, 이희선, 홍경아)'가 자신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작품 20여 점을 통해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소소한 일상이다, 나를 미소 짓게 하는 건 그저 그런 일상이다.’, ‘커다란 나무 꼭대기 위의 잎일지라도 미쳐 다 자라지 못한 잎일지라도 그 무게는 결국 가벼운 낙엽이 되어 같은 땅을 등지고 눕게 마련입니다.’ 등 늘 이어지는 하루, 잠시 동안의 여유. 작가노트와 함께 그림을 감상한다면 단편영화와 같은 일상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고양시청갤러리600은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선해 아마추어 예술인 및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전시기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