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찬우가 댓글 논란에 대한 사과글을 게재했다.
31일 정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 생각 없이 댓글을 남겨 많은 분들에게 상심을 드렸네요. 뭐라할 말 없이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남겨드려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단 말 밖에 할말이 없네요.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오프닝에서도 정찬우는 "어제 믿을 수 없는 비보가 들렸다. 제가 실수를 해서 많은 분들을 노엽게 만들었다. 정말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김주혁씨 정말 좋은 분이셨다" "안타까운 건 얼마 전 방송에 찾아와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참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속상하고 그분에게도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후 정찬우의 댓글을 본 네티즌이 '정찬우 노답' 'SNS 끊어라' 등 댓글로 비난하자, 정찬우는 '정말 죄송합니다. 글을 안 읽었어요. 진심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다시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김주혁은 자신의 차량을 끌고 가다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김주혁 차량은 아파트 벽면과 충돌해 전도됐다.
40분만에 구조된 김주혁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 만인 오후 6시 30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