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소방서(서장 권용성)가 31일 만안구에 위치한 충훈터널에서 대형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 등을 위해 유관기관 등과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안양소방서, 안양시청, 경찰, 군부대 등 15개 기관 및 단체·기업에서 265명의 인원과 3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권용성 서장은 “터널 내에서 화재가 발생되면 연기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질식의 위험이 높아 대형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그 어떤 유형의 재난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