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제작 ㈜영화사 소중한·배급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안규 감독과 배우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이 참석했다.
영화는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상훈’(이선균 분),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검사’(이희준 분)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작품.
이날 이선균은 묵직한 그레이톤의 슈트와 화이트 셔츠, 블랙 니트를 선택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투버튼 슈트와 블랙 니트를 통해 댄디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가을과 잘 어울리는 컬러 매치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은 누아르 영화 ‘미옥’과 잘 어울렸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