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드론제조업체 중국 DJI가 일본 도쿄에 약 160평 규모의 세계 두 번째 ‘DJI 아레나’를 개장한다.
DJI는 17일 실내 드론 전용 비행장인 'DJI 아레나'를 지난해 8월 개장한 한국 경기도 용인에 이어 일본 도쿄에 21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일본 ‘DJI 아레나’는 방문자들이 최신 드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비행장뿐만 아니라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와 기술 지원 서비스 센터로 구성됐다.
DJI는 17일 실내 드론 전용 비행장인 'DJI 아레나'를 지난해 8월 개장한 한국 경기도 용인에 이어 일본 도쿄에 21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일본 ‘DJI 아레나’는 방문자들이 최신 드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비행장뿐만 아니라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와 기술 지원 서비스 센터로 구성됐다.
비행장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형 네트와 조정식 서킷이 있어 조종자들이 비행 스킬을 테스트하고 더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라는 특성 때문에 날씨를 포함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비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 공간은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부터 프로페셔널 및 산업용 제품군까지 전시돼있다. 방문객들은 언제든지 방문해 미니 드론 ‘스파크’와 촬를 포함한 최신 DJI 제품을 테스트 및 구매할 수 있다.
문태현 DJI 브랜드 관리 디렉터는 “기존 드론 소비자뿐만 아니라 드론 기술에 대해 궁금해하는 일반인도 방문해 비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DJI 아레나’의 컨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조종기를 손에 잡고 첫 드론 비행을 하는 순간은 소비자 경험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드론이 어떻게 날고 비행이 얼마나 쉬운지 아는 순간 항공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들과 변화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DJI 아레나’는 △개인 비행장 이용 예약 △단체 예약 및 대관 프로그램 △초보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DJI NPE △드론 관련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DJI는 지난해 8월 경기도 용인에 ‘DJI 아레나’를 오픈하고 국내 이용객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까지 이용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드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어난 데 따라 학교·기업·가족 단위의 대관도 줄을 이었다.
일본 ‘DJI 아레나’는 도쿄 가쓰시카구 호소다에 위치하며 수요일을 제외한 주중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