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추석 앞두고“사법시험 존치ㆍ대입정시 확대”양화대교 고공농성

2017-09-3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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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확대와 사법시험 존치 양화대교 고공농성[사진=이광효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서울 한강 양화대교에서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이종배 대표가 서울 한강 양화대교에서 ‘사법시험 존치’와 ‘대입에서의 수능 위주 정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률안을 주요 정당들이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고공농성을 하는 현장을 본보가 29일 오후 11시 30분쯤 촬영했다.
이 날 이종배 대표는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사법시험 존치와 대입정시 확대를 요구하는 고공농성을 했고 그 아래에는 소방차와 경찰차들이 와 있었다. 양화대교에는 이종배 씨가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대형 에어 백이 놓여 있었다. 한강에는 이종배 대표가 한강에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선이 대기하고 있었다.

주위에는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회원 여러 명이 와 있었다. 이에 앞서 이종배 대표는 이 날 오후 2시 고공농성을 시작하며 “대입정시는 25%까지 축소되어 공정한 수능정시 기회가 박탈당하고 있고, 사법시험은 올해 폐지가 예정되어 로스쿨에 갈 수 없는 서민들은 법조인의 꿈 조차 꿀 수 없습니다”라며 “수시 학종, 로스쿨 같은 음서제가 판치고, 기득권들이 권력을 세습하는 사회는 더 이상 안 됩니다. 정시를 확대하는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 즉 정시확대 법안이 발의되어 있고, 사시존치 법안도 발의되어 있습니다. 추미애, 홍준표, 안철수 대표에게 두 법안 통과를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을 촉구하며, 당론 채택을 약속할 때까지 내려 오지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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