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규 아이폰을 공개한 이후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했다”면서 “하지만 9월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했고, 4분기와 내년 전망이 밝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라고 조언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4분기 이익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 이는 주로 듀얼카메라와 3D센싱에 관한 조정”이라면서 “2018년의 아이폰 전망과 3D센싱의 확산 방향성은 모두 훼손되지 않아 빠르면 공급이 정상화될 10월 중순, 늦으면 3분기 실적 발표 시기에 저점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아이폰X 공급차질 우려로 애플과 관련 부품업체인 LG이노텍, 삼성전기 주가가 급락했다”며 “그러나 이는 과거 아이폰 신제품 출시 때마다 반복된 애플의 고도화된 노이즈마케팅 전략으로 단기 주가 변동성은 매수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