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9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진정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원한다면 책임 있는 집권 여당 대표로서 정략적 의도로 야당을 비난하지 말고 소통과 협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이 마지막이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추 대표에게 다시 한번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추 대표는 지난 18일 제62주년 민주당 창당기념식 직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부결 직후 입법부와 국회의 무책임을 자문하는 과정에서 제 발언으로 마음 상한 분이 계시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추 대표는 이 과정에서 야당을 겨냥해 '땡깡', '적폐연대' 등의 발언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추 대표의 유감 표명은 국민의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발언을 사과하는 수준으로는 대단히 미흡하다”면서도 “국회 상황을 방관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절차에 응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차 밝힌 대로 김 후보자가 사법부의 독립을 이룰 수 있는지, 사법 개혁을 이끌 적임자인지 등을 기준으로 면밀히 따지고 자율투표 원칙에 따라 소신 있게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이 마지막이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추 대표에게 다시 한번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추 대표는 지난 18일 제62주년 민주당 창당기념식 직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부결 직후 입법부와 국회의 무책임을 자문하는 과정에서 제 발언으로 마음 상한 분이 계시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추 대표는 이 과정에서 야당을 겨냥해 '땡깡', '적폐연대' 등의 발언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추 대표의 유감 표명은 국민의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발언을 사과하는 수준으로는 대단히 미흡하다”면서도 “국회 상황을 방관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절차에 응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차 밝힌 대로 김 후보자가 사법부의 독립을 이룰 수 있는지, 사법 개혁을 이끌 적임자인지 등을 기준으로 면밀히 따지고 자율투표 원칙에 따라 소신 있게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