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56만원에서 6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70.8% 증가한 8068억원, 영업이익은 478.3% 늘어난 3765억원을 거둘 전망"이라고 밝혔다. 리니지M 흥행이 실적을 크게 올릴 것이란 평가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은 6273억원으로 출시 3개월이 지났지만, 높은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에 큰 폭의 매출 감소세를 보인 리니지1의 3분기 매출은 350억원으로 앞으로 큰 폭의 매출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역시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61만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M 흥행 장기화와 신작 출시 호재가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