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포인트(-0.22%) 하락한 2360.18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9억원, 304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416억원을 순매수 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세제개편 소식에 상승 마감하면서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지수는 뒷걸음질 쳤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운수장비, 유통업, 의약품이 1%대 하락율을 기록한 가운데 음식료업, 보험,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운수창고, 증권, 전기가스업, 은행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 전기전자, 기계, 화학, 종이목재는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코오롱인더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계획에 수혜를 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11% 이상 상승했고, 이월드는 사모투자펀드로부터 1조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는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96포인트(-0.15%) 하락한 659.09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3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기관은 각각 24억원, 189억원을 순매도 했다.
종목별로는 나노스가 주식 분할 결정 소식에 11% 넘게 뛰었다. 인터플렉스는 애플의 아이폰Ⅹ 공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