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내 카자흐스탄의 10만명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7월 알마티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한 한국관광공사의 포부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이 한국방문 시 가장 관심을 보이는 의료관광을 중점 소개하는 한편 ‘한국관광전시회’를 통해 한국 관심층을 대상으로 유학, 한식 및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계획이다.
K-Pop을 소재로 한국 문화관광을 소개하는 ‘한류 콘서트’도 선보인다.
한국 방문 카자흐스탄 관광객은 2014년 양국간 무비자 방문 협정을 계기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7.1%(‘16년 방한객 3만468명)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도 1월~7월까지 26.9%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3년간 방한 의료 관광객 수가 연평균 36.7%(’16년 15,010명) 증가하는 등 카자흐스탄은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방한 의료관광 5대 핵심시장 중의 하나로 급성장하고 있다.
성필상 관광공사 알마티 해외사무소장은 “카자흐스탄은 연간 600만명이 해외여행을 하고 있는 큰 시장이다. 올해 알마티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5년간 집중 마케팅을 통해 2021년에는 10만명이 방한하는 중앙아시아 주력시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