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12일 소폭 상승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7포인트(0.09%) 오른 3379.49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0.12포인트(0.09%) 내린 11043.61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1.9포인트(0.63%) 내린 1884.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1.91%), 시멘트(1.72%), 금융(1.19%), 자동차(0.85%), 석탄(0.46%), 전자부품(0.0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기제조(-1.46%), 비철금속(-1.03%),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02%), 건설자재(-0.92%), 교통운수(-0.75%), 의료기계(-0.7%), 정유(-0.68%), 부동산(-0.67%), 농임목어업(-0.65%), 환경보호(-0.55%), 선박제조(-0.41%), 전자IT(-0.37%), 전력(-0.33%), 철강(-0.32%), 바이오제약(-0.31%), 가전(-0.3%), 소매유통(-0.3%), 기계(-0.21%), 화공(-0.19%), 호텔관광(-0.09%)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11거래일 연속 절상행진을 이어가던 위안화는 이날 달러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날보다 0.43% 올린(위안화 가치 하락) 달러당 6.5277위안에 고시했다. 중국 당국이 고시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린 것은 12거래일 만의 일이다. 당국은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절상을 단행하면서 12년 만에 최장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았으며, 만기가 도래한 역RP(역환매조건부채권)도 없어 유동성 순공급액은 제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