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SK엔카 매각을 위해 최근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조만간 예비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엔카 인수 후보로는 일부 대형 사모펀드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SK가 보유 중인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 SK엔카닷컴은 최소 2019년까지 보유해야 한다. 2014년 호주 카세일홀딩스와 합작법인 설립 당시 5년간 매도금이 약정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오프라인 중고차 판매업이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사업 확대에 제약이 많아져 SK가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SK 측은 SK엔카 매각 방안과 관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하진 않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