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제1야당을 향해 "김장겸 MBC 사장 자진출석한다고 했으니 보이콧 명분이 소멸됐다. 북한이 6차 핵실험 단행한 마당에 안보 정당을 자부하는 자유한국당은 정신차리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뭣이 중한디'를 묻지 않을 수 없다. 한국당은 명분 없는 선동을 멈추고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한국당이 김 사장 체포영장 발부를 두고 문재인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홍 대표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당시 정연주 KBS 사장을 향해 '소환장을 2~3번 발부했으면 이제는 체포해야한다고 했다'고 했다"며 "조사기관이 정당하게 소환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하면 체포 영장을 발부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 집행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 공영방송사 사장이라고 특권을 주장할 수는 없다"며 "한국당이 주장하는 정권 방송장악 음모는 그야말로 혹세무민"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뭣이 중한디'를 묻지 않을 수 없다. 한국당은 명분 없는 선동을 멈추고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집행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 공영방송사 사장이라고 특권을 주장할 수는 없다"며 "한국당이 주장하는 정권 방송장악 음모는 그야말로 혹세무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