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외통위는 지난 3일 북한이 강행한 6차 핵실험과 관련한 대내외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대응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으로 미사일지침 상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대북 원유공급 중단과 북한 해외노동자 송출금지 등 북한의 외화 수입원을 차단할 방안을 유엔 안보리에서 진지하게 검토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