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6차 핵실험 쇼크에 4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중국증시만 '나홀로'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2.46포인트(0.37%) 오른 3379.58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2.30포인트(0.76%) 오른 10962.8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7.0포인트(0.91%) 오른 1882.31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호텔관광(3.06%), 비철금속(1.71%), 전기(1.64%), 전자부품(1.61%), 전자IT(1.46%), 환경보호(1.25%), 기계(1.03%), 화공(0.63%), 자동차(0.54%), 부동산(0.45%), 바이오제약(0.39%),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37%), 의료기계(0.35%), 소매유통(0.28%), 농임목어업(0.15%), 교통운수(0.11%), 건설자재(0.1%), 금융(0.06%), 정유(0.04%)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멘트(-1.23%), 주류(-0.68%), 철강(-0.24%), 전력-0.24%), 가전(-0.11%), 석탄(-0.0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부증권은 중단기적으로 경제지표 호전, 정책 안정성 속에서 시장에 강세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3400선 고지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인해 4일 일본, 대만, 홍콩, 한국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