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다.
BGF리테일은 내달 1일부터 2017년 하반기 신입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유통업계의 침체에도 불구,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거쳐 지난해 보다 약 40% 늘어난 3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BGF리테일은 전체 임직원의 약 99%가 정규직이며, 이 중 여성 비율이 약 40%에 달한다.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 상품운영, 전략기획 등 5개 부문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서류 접수는 9월1일부터 9월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 후 9월14일부터 9월16일까지 지정 접수처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인재상 적합도를 테스트하는 인성검사(9월 말)를 거쳐 블라인드 상황면접 등 직무 역량 평가 중심의 1 ·2차 면접(10월 말~11월 중)과 실제 편의점 업무를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인턴 실습(11월 말)을 통해 최종합격된다.
BGF리테일은 예비 입사 지원자들을 위해 오는 5일부터 전국 18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해당 대학 재학생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캠퍼스 현장 인터뷰를 통해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경력사원은 상품운영, 재경지원, 점포시설 등 6개 직군에서 2년 이상 경력을 소지하면 지원 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9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BGF리테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