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소폭 하락하며 숨을 골랐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2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6.720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거래일의 6.7148위안과 비교해 위안화 가치가 0.08% 소폭 절상됐다는 의미다.
최근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위안화가 기대 이상의 강세를 보이면서 이러한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중·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하기 어렵지만 당분간은 조정 속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