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뉴스] 유한양행 실적쇼크에 목표가 하향..."3분기는 개선가능"

2017-08-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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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내렸다.

반면 신영증권은 유한양행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새로 도입한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매출이 3분기부터 전격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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