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로 급락했다. 장중 한때 2400선도 붕괴됐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25포인트(1.73%) 하락한 2400.9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400선 밑으로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대형 정보기술(IT)주를 차익성 매물로 대거 내놓은 것이 지수 급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62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관련기사아모레퍼시픽, 부진한 실적에 목표가 하향외국인·기관은 외면하는 '착한기업' 오뚜기 기관은 461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개인도 79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53포인트(2.03%) 밀려난 652.95로 마감했다.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