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을 감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마지막 거래일보다 배럴당 0.57달러(1.3%) 높은 46.3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6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62달러(1.29%) 상승한 48.6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마지막 거래일보다 온스당 0.60달러 떨어진 1,25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달러 약세에 주목한 가운데 금값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