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차원에서 '농산어촌에서 여름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이 펼쳐진다.
농산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위해 펼쳐지는 이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 승),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 등이 협력한 가운데 여름휴가 기간(7~8월) 추진된다.
정부는 로드캠페인 및 언론,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는 물론 농산어촌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마을 기업연수 유치 활성화를 위해 ‘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aT센터에서는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팜연수프로그램은 기업 직원들이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 그리고 즐거운 체험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놀자, 쉬자, 웃자, 하자' 등 4가지 테마로 연천 푸르내마을, 인제 하추리마을, 금산 조팝꽃피는 마을, 상주 은자골 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 국내 농산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농산어촌 마을에서 선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여름휴가 기간(7~8월) 농산어촌 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마을에 숨겨둔 선물을 찾으면 가져갈 수 있고 찾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추가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50개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한 후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모바일 상품권(5000원)을 제공하고 20여개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오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체험프로그램 20% 할인행사 및 여행후기 이벤트(8.1~8.31)를 진행한다.
또 코레일․민간여행사와 협업한 가운데 농산어촌 전용 버스․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네이버 및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 농어촌 체험상품 및 민박상품 온라인 예약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전 및 서비스도 강화한다.
농촌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위생 점검(6.19∼7.21)을 실시하고 안전․위생,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대서비스 교육 등도 지속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올 여름휴가철에는 국내 농산어촌에서 가족․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휴식하기 바란다.”며 “기업과 경제단체 등에서도 국내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