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엔지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3.17% 상승한 3만9100원에 마감했다.
중간 배당 추진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아이엔지생명은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오는 31일로 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명부 폐쇄 기간은 8월 1일~7일이다. 아이엔지생명은 2019년까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연간 총 2차례에 걸쳐 배당할 계획이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배당정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던 결정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3년평균 배당성향이 58.1%였는데, 내년 배당성향을 50%로 가정할 때 배당수익률은 4.4%를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올해 아이엔지생명 순이익이 2740억원으로, 전년대비 1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