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박재천 기자 =관광·교육도시를 지향하는 '광명'이 장애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광명이 도덕산공원 내 청년 일자리 '보나카페' 7호점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기 때문.
보나카페 도덕산공원점에는 바리스타 2명이 근무하며,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빵을 판매한다.
또 책을 비치하고 무선인터넷도 설치해 시민들이 도덕산 공원을 산책한 후 휴식을 취하면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엔 제격이다.
특히 시는 장애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난 2000년부터 시립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도예·제빵·바리스타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시청과 산하기관 안에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카페공간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