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지만을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등록하고, 크리스 카터를 방출 대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장타율 0.339 5홈런, 12타점을 올렸던 최지만은 명문 뉴욕 양키스에서 다시 한 번 메이저리거가 되는 꿈을 이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트리플A 56경기에서 타율 0.298 장타율 0.505 8홈런 43타점으로 활약했다.
5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뉴욕 양키스는 44승38패를 기록하며 같은 지구 1위인 보스턴 레드삭스(49승35패)에 4경기 차 뒤져 있다. 최지만의 입장에서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