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여야가 4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각각 유 후보자와 정 후보자 검증에 나선다.
유 후보자 청문회에선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노건호씨와 유착, 배우자의 농지법 위반, 두 자녀의 LG계열사 입사 특혜 등 유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파헤치려는 야당의 송곳 검증이 있을 전망이다. 정 후보자의 경우 야당은 참여연대 대표 시절 천안함 폭침 조사 결과에 의혹을 제기하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 이력 등을 들어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사상 검증'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개최된다. 박 후보자는 비서울대·여성·현직 부장판사이며 그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역대 5번째 여성 대법관이 된다.
유 후보자 청문회에선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노건호씨와 유착, 배우자의 농지법 위반, 두 자녀의 LG계열사 입사 특혜 등 유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파헤치려는 야당의 송곳 검증이 있을 전망이다. 정 후보자의 경우 야당은 참여연대 대표 시절 천안함 폭침 조사 결과에 의혹을 제기하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 이력 등을 들어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사상 검증'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