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부산에만 소재하고 있어 전국의 국내외 선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향후 전국 6곳에 지역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포항지역사무소는 입지장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중 포항해수청에서 청내에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소하게 됐다.
포항사무소에서는 국내외 선원의 고충상담을 비롯해 선원의 구인·구직 등록업무 및 복지사업, 셔틀버스 운행 및 방선 활동, 복지 신규수혜자 발굴 및 사업 홍보, 선원 직업소개 및 직업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포항사무소의 설치·운영으로 경북지역 국내외 선원들의 구인·구직 사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북권역 선주 및 선원들이 지역사무소를 통해 상담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