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복지도시 성남'이 이번에는 현 정부의 정책추진 방침에 발 맞춰 기간제 근로자 일부를 정규직으로 추가전환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성남은 내달 1일자로 비정규직 기간제근로자 10명을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추가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 행정조직 소속 268명, 성남도시개발공사 소속 439명, 성남산업진흥재단 소속 8명 등이며, 이번 정규직 전환자는 시 행정 조직에서 근무하는 자들이다.
시는 행정 조직 소속 기간제근로자(계약기간 12개월 기준) 167명 중 2년 이상 상시·지속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를 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직 전환자는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호봉제를 적용받아 안정적인 근무조건에서 일하게 된다.
한편 이번 정규직 전환자를 제외하면 현재 시 행정조직 내 기간제근로자 수는 157명으로, 정규직 전환 예외 조건에 해당하는 55세 이상 고령자(145명), 박사학위 등 전문지식·기술 보유자(8명·의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