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경제인단 자격으로 간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중기중앙회는 박성택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진출 한인기업인 간담회’를 개최, 워싱톤한인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간 교류 및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중기중앙회가 동포 중소기업과 모국 중소기업을 연계, 수출을 활성화시키고 기업들을 조직화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닐 던(Neal Dunn) 미국 플로리다주 하원의원도 방문, 미국 플로리다주의 중소기업과 한국 중소기업의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서 닐 던(Neal Dunn) 의원측은 방한시 중기중앙회를 방문할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012년 ‘미국 LA사무소’를 개소했고, 2016년 10월에는 현지 한인 유통기업 54개사로 구성된 ‘미국 서부 중소기업연합회’를 창립해 한인 중소기업의 연계 수출 및 조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7년 10월경에는 미국 뉴욕 및 뉴저지에 활동하는 현지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중동부지부 조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