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특별회계, 공공부문의 선도매립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7일 이병국 청장이 서울 전경련타워에서 열린 '2017 새만금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해야 할 구체적 요소로 재정, 사업성, 수요, 효율성, 지역여론, 대외관계 등을 언급했고, 이를 토대로 특별회계, 공공부문의 선도매립, 공사설립, 갈등의 선제적 해결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청장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을 모시고 언론사와 공동 포럼을 진행해 새만금 정책을 진단하고 사업 가속화를 위한 효율적인 정책 대안들을 제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노력이 대통령의 공약과 새 정부의 정책 수립에 반영돼 새만금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