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오른쪽)과 진리췬 AIIB 총재가 제주 연차 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5~18일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하 AIIB)' 연차 총회에 참석해 향후 다각적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측은 AIIB 총재 및 고위급과의 대화를 통해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올 하반기 AIIB 투자 전문가의 새만금 초청과 개발청 관계자의 베이징 본부 방문을 진행키로 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국제도시를 만드는 우리의 대표 국책사업인 만큼 AIIB와의 협력은 필수"라며 "AIIB 협력 강화 및 내년 인도 뭄바이 제3차 AIIB 연차총회에도 참가해 새만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