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는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제작 코브픽쳐스·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이번 작품에서 김수현은 카지노 조지의 보스 장태영을 비롯, 의문의 투자자, 프리랜서 르포 기자 등 1인 3역을 연기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무서운 대본이 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본 대봉 중에 가장 무서웠다.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잠도 못자는 바람에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 많은 분량을 어떻게 소화하고 표현해야할지 고민했다. 많은 공부가 됐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타이밍이 나오진 않았는데 잘 맞는다면 드라마, 영화 할 것 없이 작품을 하나 더 하고 싶다. 타이밍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리얼’은 오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