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수원)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21일 고색동 ‘수원산업단지’를 방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산업단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 개정안'이 조속 통과 되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작년 7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수원을) 등 국회의원 11명이 대표 발의했으며, 일반산업단지의 지정권자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시장으로 이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수원산업단지 1·2단지의 관리권자는 경기도지사, 3단지는 수원시장으로 이원화돼 있어 사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날 추 대표는 산업단지 내 ㈜미경테크를 찾아 중소기업인, 창업자 등 20여 명과 현장 간담회를 했다. 추 대표는 “구직·창업준비 청년 등의 고민과 정치권에 대한 기업인들의 바람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일자리정책인 △전국 최초 3대 청년 해외 취업 정책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 212명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공공부문 일자리 질 개선 △선도적인 성공 창업 지원사업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등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