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이 심장기능 이상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를 추가설치해 위급환자 소생률 높이는데 발 벗고 나섰다.
자동제세동기(AED)는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에서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의료장비로, 신속하게 사용할 경우, 환자의 소생률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설치한 이유는 시민과 등산객들로 북적이는 장소이기 때문으로, 그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위험성이 잔존한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보건소는 시민과 직장인이 응급상황에서 자동제세동기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림대 성심병원과 연계해 매년 10회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 자동제세동기(AED)는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중요한 장비”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나의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서로 지켜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