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영국 런던 시내에 위치한 아파트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14일 BBC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24층 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6명이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복잡한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12시 54분에 런던 서부에 있는 120가구가 들어선 24층짜리 구청 소유의 임대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재 200여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돼 진화 및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다만 아직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찾진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