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 측은 “최근 지소울과 계약을 체결했다. 지소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한때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지소울과 박재범의 재회다. 소위 말하는 ‘힙’한 음악을 추구해온 지소울과 박재범이 손을 잡고 새 출발을 하게 돼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15년 국내 정식 데뷔한 지소울은 ‘멀리멀리’, ‘미쳐있어 나’, ‘유(You)’ 등을 발표,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작사·작곡에 능한 지소울은 남다른 감각으로 트렌디한 음악을 잇따라 발표,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단단히 했다.
박재범 역시 그룹 2PM으로 시작, 힙합 뮤지션으로 발돋움한 가수다. 여느 대형 기획사 부럽지 않은 음원 성적과 파급력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그는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하며 어느덧 국내 힙합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조아(JOAH)’, ‘몸매’, ‘올 아이 워너 두(All I Wanna Do)’ 등을 발표 잇따라 흥행에 성공시킨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시작한 두 사람이 하이어뮤직에서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까? 음악적 천재성을 가진 지소울과 음원강자 박재범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두 사람의 펼칠 활약에 기대가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