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과학대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1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고 1억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은 ▲대한건축사협회 울산광역시회 21개 회원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10개 회원사 ▲울산인쇄협동조합 6개 회원사 ▲울산벤처기업협회 7개 회원사 ▲개별 중소기업 41개 등 총 85개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업 수행을 통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울산지역 건설 산업계에 맞춤형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플랜트 설계 및 시공, 조경기술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융합인력을 양성한다는 게 울산과학대의 계획이다.
울산과학대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및 배출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동시에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1팀-1기업 프로젝트’라는 핵심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간디자인학부 우세진 교수는 "'기업-교수-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육성된다"면서 "울산지역의 건축, 건설, 인테리어, 플랜트, 조경, IT분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