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가 내달 1~15일까지 관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5개소에 대해 건축물 유지관리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결과 지적된 사항 중 중대한 위법사항은, 고발 등 행정처분을 확행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견본주택은 건축법상 임시 가설건축물이나, 대부분 다수의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심지 주변건물과 인접하고 있어, 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잠재되어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대지와의 이격거리 확보, 대피로 및 건물 내·외부 직통 계단 물건적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는 앞으로 연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각종 안전사고 방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