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유소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56위,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며 공동 21위에 그쳤다.
리디아 고가 3주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유소연이나 쭈타누깐 중 한 명이 공동 3위 이내의 성적을 내고 나머지 선수가 5위안에 들지 못하면, 세계랭킹 1위가 바뀔 수 있었다.
두 선수의 부진으로 인해 리디아 고는 2015년 10월부터 84주 연속 유지하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