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대형마트 등 대기업의 유통업 진출로 침체된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이 종료되는 올해에는 지원점포 확대를 위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총 3억 원으로 지원한다.
나들가게 전반적인 리뉴얼을 지원하는 모델숍 지원 5곳, 나들가게의 안전·상품·운영관리와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경영개선 지원 20곳, 부천 나들가게 지역특화사업으로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지원 20곳, 커피상품보급 지원 15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부천시 관내 나들가게로 점포면적이 165㎡(50평) 미만 점포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는 6월 16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부천산업진흥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우편(부천시 평천로 655, 401동 1503호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우 일자리경제과장은 “타 지역에 비해 부천은 나들가게의 수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점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 편성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