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보령)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고부가 가치 신 성장 동력이자, 미래가치 창출의 신호탄인 해양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해양 헬스케어 조성으로 해양과 배후자원을 활용해 질병 예방, 건강 증진, 재활, 치료는 물론, 해양자원과 머드 산업을 미용과 관광까지 결합해 관광객 증대 등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번 용역에서 시는 해양헬스케어 거점단지의 후보지를 선정, 거점화 전략을 수립하고 수중워킹, 바디마사지, 버블젯 등 해양에 적합한 해양치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성년을 맞이한 보령머드축제와 머드화장품으로 검증을 마쳤고, 머드(해니)를 비롯한 해수, 해조류, 해양미생물 등 청정해양 치유자원도 매우 풍부하다는 강점이 있다.
보령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양질의 머드는 성분 분석결과 피부노화방지, 노폐물제거 등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고, 이스라엘 사해 머드에 필적하는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효과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해양헬스케어 관련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유관 기관과의 MOU 체결 등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화 전략을 수립하고 2017년도 해수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신기철 미래사업과장은“생물자원의 보고이자, 꿈과 희망의 공간인 바다를 최대로 활용한 해양헬스케어는 미래 먹거리는 물론, 해양과 배후자원을 접목해 질병 예방, 건강 증진, 재활, 치료까지 범위가 광범위하다”며, “상징성과 미래지향성, 시의성, 상호 연계 및 협력성을 갖춰 해양헬스케어 치유센터를 유치, 미래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