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강영일 이사장이 지난 24일 호남 고속선에서 LTE-R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2)의 성능검증시험을 위해 차세대 고속열차 시험관계자들과 함께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공단은 주·야간의 전파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차세대 고속열차(HEMU-430X)를 활용, 주간에는 300㎞/h로, 야간에는 350㎞/h로 달리며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시험한다.
강영일 이사장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사업비 절감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에 따른 국내 철도신호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