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체험형 프로그램’은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공동 개발해 추진하는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사업의 일부로 관내 유휴공간을 청소년들의 진로체험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관내 2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약 1,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는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탄현동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이 운영된다.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에는 3D프린터, VR기기 등 첨단 교육 기자재가 구비돼 있어 학생들을 위한 교육장소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교육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노는 공간’을 ‘꿈꾸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자 한다.
한편 올해 전반기 실무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지원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IT, 문화예술 등 4개 분야에서 게임개발자, 친환경화장품전문가, 도시농업연구원 등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24일 발족식과 함께 11가지 프로그램이 백마중학교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차후에도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업실무체험형’ 패키지는 지역사회 학부모들과 함께 관내의 유휴공간을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데 활용하는 유의미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진로체험공간과 자원들을 발굴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