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셉테드 활용한 안심골목길 조성

2017-05-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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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경찰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상주시와 협업을 통해‘안심 골목길’을 조성해 심리·환경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범죄 기회를 없애는 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셉테드(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개념을 적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로고젝트’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로고젝트’는 이미지 글래스에 LED 조명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 텍스트를 투영하는 홍보 영상 장치로 지난해 관내 여성안심귀가길 등에 8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야간에 범죄취약지를 순찰하며, 최신식 범죄예방 진단 장비(조도계, 거리측정기)를 활용하는 지역 안전진단 활동을 기초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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