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본격 ‘농촌일손돕기’ 시작

2017-05-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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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가 바쁜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농업인과의 대화 및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지원은 노약자, 부녀자, 보훈농가, 자연재해 피해 농가 등 일손이 꼭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청 공무원들은 지난 11일 함창읍 신덕리 마늘재배 농가를 방문해 마늘종 뽑기를 실시하고, 이어 23일 화서면 상곡리 과수 농가에서 사과 열매솎기를 지원했다.

25일에는 와병중인 낙동면 상촌리 과수농가에서 사과 열매솎기를 지원하는 등 6월말까지 각 읍·면·동별로 공무원, 향우회, 유관기관 등을 통해 과수, 채소, 밭작물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농촌사랑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와 함께 땀을 흘리며 현장의 작은 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상주시와 농협, 읍·면·동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일손돕기 봉사활동 기관·단체와 농가를 연결해 영농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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