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천명을 초청해 프로축구 서울 연고 구단인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를 무료로 관람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FC서울에는 데얀(몬테네그로), 오스마르(스페인), 마우링요(브라질) 등 3명의 외국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서울시와 FC서울이 다문화가족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유소년 축구교실' 참가 어린이 22명이 글로벌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한다.
초청받지 못한 외국인주민이라도 사전 구매를 통해 30% 할인된 1만원, 경기장 직접 구매를 통해 1만2천원에 표를 구매할 수 있다. 표 구입 관련 문의는 전화(☎ 02-306-5050)로 하면 된다.
경기장 밖 북측광장에선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공연과 춤, 에콰도르 전통 음악공연, 우크라이나 전통춤과 노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푸드트럭 등 간단한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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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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