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오리건주 포틀랜드·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에 이은 7호점으로, 뉴욕을 시작으로 미 동부지역에서도 오프라인 서점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아마존은 맨해튼 '허드슨 야즈'에 개발 중인 대형 쇼핑센터에 추가로 오프라인서점을 개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룡 아마존이 동네서점을 고사시킨다"는 비난이 따르고 있지만, 아마존은 오프라인서점을 300∼400개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판매에 집중해온 아마존닷컴은 최근 서적뿐 아니라 다른 품목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시애틀에 아마존 고(Amazon Go)라는 식료품점을 론칭했다. 아울러 아마존닷컴은 자체 브랜드의 의류와 스낵, 가전제품, 비디오게임, 영화 등으로도 끊임없이 사업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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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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