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귀가…테러 충격 속 투어 연기

2017-05-2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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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23)가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플로리다 주 보카레이턴의 자택에 돌아왔다고 미국 언론들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그란데의 콘서트가 끝난 뒤 출입구에서 폭탄이 터져 어린이 등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치는 자살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그란데는 23일 오후 어머니와 남자친구인 래퍼 맥밀러와 함께 전용기에서 내려 귀가했다. 그녀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사건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데는 테러 사건이 발생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서 "마음이 찢어져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미안해요. 할 말이 없네요"라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비통한 심경을 적었다.

그란데는 테러 사건의 충격으로 25일부터 이틀간 런던 02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콘서트를 취소했으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유럽투어도 잠정 연기한 상태다.

jongwoo@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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